🌟🐾 강아지 건강검진, 꼭 받아야 할 항목과 시기
강아지는 말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몸에 이상이 생겨도 보호자가 쉽게 알아차리기 어렵습니다. 대부분의 질환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려견을 맞이하는 시점부터 정기적인 건강검진은 강아지가 오래도록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방법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항목을, 언제, 얼마나 자주 검사해야 할까요? 오늘은 강아지 건강검진의 필수 항목과 권장 시기를 꼼꼼히 알려드리겠습니다.
🗓️ 건강검진 권장 시기
✔️ 어린 강아지(0~1세)
- 생후 2개월부터 기초 예방접종과 기생충 검사, 기본 건강검진 시작
- 성장 과정에서 매월 체중과 발육 상태, 예방접종 여부 점검
✔️ 성견(1~7세)
- 1년에 한 번 정기 건강검진 필수
- 기본 혈액검사, 소변검사, 심장사상충 검사 등을 포함
✔️ 노령견(7세 이상)
- 6개월마다 한 번 건강검진 권장
- 노화로 인해 각종 질병 위험이 크게 증가하므로 더 자주 관리
여담으로 만약 나의 반려견이 기초 예방접종부터 진행할 경우 첫 병원을 잘 정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단골의 개념이 될 수도 있지만, 첫 병원을 나와 나의 반려견에게 맞는 병원을 고를 경우, 아이의 성장과정을 함께하는 만큼 더욱 꼼꼼하게 봐주고, 의료진이 작은 변화에도 빠르게 눈치채고 먼저 확인해주는 등의 센스를 기대해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 꼭 받아야 할 주요 검진 항목
🧬 1. 혈액검사
- 빈혈, 간·신장 기능, 전해질 균형, 당뇨 등 전반적인 건강 상태 점검
- 조기에 이상 수치를 발견하면 큰 질병으로 진행되기 전에 대처 가능
🦠 2. 기생충 검사
- 심장사상충, 내부 기생충, 외부 기생충 여부 확인
- 특히 심장사상충은 조기 예방과 치료가 매우 중요
💧 3. 소변검사
- 요로감염, 결석, 신장질환 등을 진단
- 자주 소변을 보거나 소변 색이 탁할 때 필수
🩹 4. 흉부·복부 X-ray 및 초음파
- 심장비대, 폐질환, 간·비장·신장 등 내부 장기의 이상 유무 확인
- 육안이나 혈액검사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문제까지 진단 가능
👀 5. 안과 및 치과 검진
- 안구 건조증, 백내장, 치석, 잇몸염 등 확인
- 강아지는 구강 문제가 많아 정기적인 치과 검진이 매우 중요
🐾 검진 전 준비사항
- 전날 저녁 식사 이후 금식(병원 권고에 따라 상이)
- 산책 및 배변 완료 후 병원 방문
- 평소 복용 중인 약이 있으면 미리 알리기
- 이상증상이 있는 경우 낯선환경에서 나타나지 않을 수 있으니 촬영해두기
⚠️ 이런 증상이 있으면 즉시 검진!
- 식욕 감소, 체중 감소
- 구토, 설사, 과도한 물 섭취
- 호흡 이상, 기침
- 무기력, 걸음걸이 변화
- 피부 혹은 털 상태 변화
위 증상은 만성 질환 혹은 급성 질환의 초기 신호일 수 있습니다. 빠른 검진이 큰 위험을 막아줍니다.
🌟
강아지 건강검진은 단순한 점검이 아니라 가족의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습관입니다.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강아지가 보내는 작은 SOS 신호를 빠르게 캐치하고,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선물하세요.
우리 아이가 매년 꼬리 흔들며 병원에 다녀올 수 있도록, 꼼꼼한 관리와 사랑을 잊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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