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아지 진드기에 물렸을 때 증상 및 대처방법
강아지와 야외 활동이 많은 봄·여름철, 산책 후 진드기에 물리는 사고가 자주 발생합니다.
실외배변을 하고 있다면 특히나 산책길마다 혹시 진드기가 붙진 않을까 걱정스러워지는게 당연할텐데요.
진드기는 단순히 가려움만 유발하는 것이 아니라, 심할 경우 심각한 감염과 질병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진드기에 의한 질병은 빠르게 진행될 수 있으므로, 증상과 대처법을 잘 알고 즉시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진드기에 물렸을 때 주요 증상
✅ 피부 증상
- 물린 부위의 붉은 부종
- 지속적인 긁음과 핥음
- 딱딱한 혹처럼 느껴지는 작은 덩어리
✅ 전신 증상
- 갑작스러운 무기력, 식욕 부진
- 열(발열), 구토, 설사
- 빈혈 증상(잇몸이 창백하거나 누렇게 변함)
- 관절통, 절뚝거림
✅ 심각한 경우
- 라임병, 바베시아증, 아나플라즈마증 등 진드기 매개 질환
-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음
진드기 질병은 초기에는 가벼운 증상으로 보일 수 있기때문에, 진드기를 발견했다면 이후의 상태를 꼭 살펴보아야하고, 발견하지 못했더라도 나의 반려견이 위와 같은 증상을 보이는 경우 보호자의 세심한 관찰이 매우 중요합니다.
💡 집에서의 대처법
✅ 1. 진드기 확인 및 제거
- 진드기를 발견했다면 가능한 한 빨리 제거해야 합니다.
- 절대 손으로 직접 떼지 말고, 전용 진드기 제거용 핀셋(트위저)을 사용하세요.
- 피부에 최대한 가깝게 핀셋을 대고 천천히 돌리면서 빼야 하며, 머리가 남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2. 상처 소독
- 제거 후에는 상처 부위를 소독약(예: 클로르헥시딘)을 사용해 소독해 주세요.
- 강아지가 핥지 않도록 넥카라를 착용시키면 도움이 됩니다.
✅ 3. 상태 관찰
- 며칠간 식욕, 기력, 배변 상태를 꼼꼼히 관찰하세요.
- 구토, 설사, 고열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 병원에 가야 할 때
- 진드기를 제거하지 못했거나 일부가 남아있는 경우
- 심한 붓기, 고열, 무기력, 심한 빈혈 증상이 있을 때
-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동반될 때
- 이미 몸 전체에 여러 마리 진드기가 발견된 경우
이런 경우는 단순 제거로 해결되지 않으며, 전문적인 치료와 약물 처방이 필요합니다.
🛡️ 예방 방법
✔️ 정기적인 구충제 급여
- 먹는 구충제, 바르는 스팟온(피부에 떨어뜨리는 약), 진드기 방지 목걸이 등을 사용하세요.
✔️ 산책 후 꼼꼼한 확인
- 귀 안쪽, 목덜미, 겨드랑이, 발가락 사이, 꼬리 밑 등 잘 숨는 부위(대체적으로 피부가 얇고 접히는 부위)를 집중적으로 확인하세요.
✔️ 산책 코스 관리
- 풀숲, 숲길, 덤불 등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곳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맺음말
진드기는 강아지에게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위험 요소입니다. 보호자의 빠른 발견과 적절한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오늘부터라도 산책 후 꼼꼼히 확인하고, 예방약을 챙기는 습관을 실천해 보세요! 우리 아이의 건강한 여름을 위한 작은 관심이 큰 변화를 만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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